고성, 하일면 사무소서 열린 군수실 열어

  • 입력 2019.08.21 18:14
  • 기자명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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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은 21일 아주 특별한 열린 군수실을 열었다. 원거리로 군청 방문에 불편함이 있는 하이면, 하일면, 상리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군청 내 군수 집무실을 벗어나 하일면 사무소에 열린 군수실을 마련했다.

 이날 주민 10여 명이 열린 군수실을 찾아 소을비포성 주변 경관 정비, 마을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수익이 환원되는 주민참여형 해양 치유단지 조성, 학동마을 종합안내판 설치, 사회적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제언과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하일면 학동마을 최상석 씨는 하일면 학동마을 내 종합 안내판 설치와 마을 주변 산림 간벌을 요청했다.

 백두 군수는 “학동마을의 관광홍보와 관광객 편의를 위해 9월 중으로 안내판을 설치하도록 하겠다”며 “학동마을 주변 경관정비를 통한 쾌적한 이미지 제공을 위해 내년도 숲 가꾸기 사업 대상지에 학동마을을 반영해 산림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접수된 민원 중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와의 검토와 현장 방문을 거쳐 주민들에게 직접 해결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백 군수는 “민원해결은 물론 군정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군민의 소통창구인 열린 군수실은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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