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전용 구장 준공 기념 휘타구대회 ‘성황’

휘타구 선수 등 총 150명 참석
‘지역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 입력 2019.08.28 19:12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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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죽림 휘타구 전용구장 준공 기념 휘타구대회 행사’ 참여자들의 기념사진촬영 모습.
▲ 지난 25일 ‘죽림 휘타구 전용구장 준공 기념 휘타구대회 행사’ 참여자들의 기념사진촬영 모습.

 ‘죽림 휘타구 전용구장 준공 기념 휘타구대회 행사’가 지난 25일 통영시 광도면의 죽림 휘타구 전용구장에서 선수 및 관계자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통영시휘타구협회가 주최하고 통영시체육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최초휘타구 전용구장을 2억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후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휘타구 저변 확대 및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주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통영시휘타구협회장, 휘타구 클럽 참가 선수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강석주 시장은 “전국적으로 휘타구와 같은 생활체육의 확산에 발맞춰 통영시도 스포츠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지역마다 공공 체육시설을 늘려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하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과 클럽별 복식경기, 시상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A그룹 복식에서는 통영휘타구클럽 임채민·노학술 팀이, B그룹 복식에서는 통영휘타구클럽 최유주·이인숙 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휘타구(휘두를 휘 칠타 공 구’는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토종스포츠로, 탁구와 테니스, 배드민턴의 장점을 살려 고안된 운동이며, 공을 양손으로 휘두르거나 쳐서 네트를 넘기는 세계 최초의 양손 라켓 스포츠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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