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산청군협회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3일 산청공설게이트볼장에서 열렸다.
산청군게이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산청군 내 각 지역에서 16개 팀 총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전 8시 30분부터 열린 예선전에 이어 오후에 들어서는 본선 토너먼트와 결승전 시합까지 실시됐다.
게이트볼 선수로 출전한 각 읍·면 지역의 선수들은 해당 읍·면 주민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참가자들은 승부에 상관없이 성취감과 생활의 활력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산청군게이트볼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각 지역별 선수단은 물론, 게이트볼을 즐기는 산청군민 모두가 건강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행사였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 대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