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추석연휴 특별 교통관리…음주 단속도

고속도로 등 혼잡예상 구간 경찰·순찰차 등 집중 배치
음주운전, 갓길운행, 전좌석 안전띠 착용 여부 등 단속

  • 입력 2019.09.10 19:11
  • 기자명 /김소현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10일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대책을 발표하고 교통사고를 최소화 하기 위해 고속도로 갓길운행과 갓길정차, 음주운전, 전좌석 안전띠 착용 여부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경남경찰청은 추석 연휴 귀성 차량의 고속도로 등 주요도로 집중에 따른 혼잡을 최소화 하고 교통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11일부터 15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교통 관리대책을 세웠다.

 가용 경찰력과 교통협력단체, 순찰차와 싸이카 등 인원과 장비를 총 동원해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지방도, 공원묘지 등 혼잡이 예상되는 곳에 대한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

 경남경찰은 남해고속도로의 경우 연휴 첫날인 12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부산에서 진주 방향으로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혼잡 예상 구간은 남해선 동창원IC→창원1터널 11km, 사천IC→사천터널 13km와 남해1지선 동마산IC→서마산IC 3km다.

 귀갓길 교통 상황은 추석 당일인 13일부터 마지막 연휴인 15일까지 다소 여유가 있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도 남해선 군북IC→북창원 25km, 하동IC→사천IC 30km와 남해1지선 내서JC→동마산IC 7km에서는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휴기간 전통시장 주변 교통단속이 완화된다.

 경찰 관계자는 “전통시장 주변 일정 구간의 도로에 대해서는 주·정차를 허용하고 전통시장 이용차량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며 “대형마트와 상설 대형시장, 공원묘지 조기 성묘객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일단 교통소통에 주력하고 사고요인행위에 대해서는 단속활동을 병행 실시한다”며 “경찰은 고속도로 주요사고요인 행위인 갓길운행, 갓길정차, 음주운전, 전좌석 안전띠 착용여부에 대해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엄정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특히 “일반도로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음주운전, 신호위반, 중앙선침범행위, 과속운전 등에 단속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경찰청은 장거리 운행 전 차량 안전점검은 철저히 하고 특히, 전날 과음한 경우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숙취운전은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장거리 운행시 중간 중간에 적절한 휴식을 취해 졸음운전 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찰관계자는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만약 사고가 났을 경우 차량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 문을 개방한 뒤 곧 도로변 가드 레일을 벗어나 112, 119 등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