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이사장 허환구)은 진해해양공원에 추석연휴 4일 동안 3만 2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같은 관람 인원은 지난해 추석연휴 5일 동안 3만여 명이 방문한 것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
공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관광객과 귀성객들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기 위해 진해해양공원에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마련해 인기를 끌었다.
진해해양공원 야외광장에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윷놀이와 투호놀이,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등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으며, 15일에는 해양솔라파크 전시동 4층 로비에서는 진해 용원나눔색소폰하모니의 연주회가 진행돼 발길을 붙잡았다.
또한 창원솔라타워를 비롯해 어류생태합습관, 해양생물테마파크 등 공원 내의 전 시설도 정상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휴식 등 편의를 제공했다.
구태옥 해양공원관리소장은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진해해양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