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관내 6~9세 드림스타트 대상 유아 및 학령기 아동 총 4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맞춤형 도서를 지원하는 ‘책으로 열어가는 세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독서의 기회가 적거나 교육적인 자극이 부족한 환경 등의 요인으로 언어·인지능력이 낮은 아동들에게 도서를 지원함으로써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아동들의 지적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열린다.
군은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아동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가정환경이 어려운 세대에 직접 방문한 후 1인당 총 7권씩 후원 도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도서 지원 프로그램으로 교육환경이 다소 어려운 관내의 아동들에게 활발한 독서습관을 심어주고, 이를 통해 대상 아동들의 표현력과 자신감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의 교육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