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시민축구단’ 단장·사무국장 위촉

감독·사무국 직원 채용 완료
지역인재 육성 등에 노력 당부

  • 입력 2019.09.19 19:09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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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가 지난 18일 오후 시청에서 진주시민축구단을 이끌어 갈 단장과 사무국장을 위촉하고 감독 및 사무국 직원들을 채용했다. (사진 왼쪽부터 황동간 단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정규 사무국장).
▲ 진주시가 지난 18일 오후 시청에서 진주시민축구단을 이끌어 갈 단장과 사무국장을 위촉하고 감독 및 사무국 직원들을 채용했다. (사진 왼쪽부터 황동간 단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정규 사무국장).

 진주시는 지난 18일 오후 시청에서 진주시민축구단을 이끌어 갈 단장과 사무국장을 위촉하고 감독 및 사무국 직원들을 채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단장으로 위촉된 황동간 씨는 진주시체육회의 상임부회장과 축구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경남도민축구 프로구단의 이사로 활동 중이다.

 사무국장으로 위촉된 정정규 씨는 농협축구단 선수와 진주시체육회 사무차장, 진주시축구협회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한 감독으로 선발된 최청일 씨는 일화·현대·전남에서 선수로 활동했으며, 진주중학교와 울산현대중·고등학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등에서 코치와 감독을 역할을 맡았다.

 아울러 사무국직원 3명도 선발됐다.

 이번 위촉식에서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민축구단이 관내의 시민들으로부터 사랑받는 명문구단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장과 사무국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인재 육성과 축구단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잘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황동간 단장은 “진주시민축구단 창단은 이미 지역의 체육인들과 시민들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관내의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진주시민축구단은 그동안 축구단 창단을 위해 전문가 용역과 의회간담회, 

 시민공청회, 창단추진위원회 운영, 이사회와 사무국 구성 등의 과정을 진행해왔다.

 앞으로도 사무국 설치와 선수 선발, 연고지 협약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0년부터 리그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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