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총 2일간 거창스포츠파크의 일원에서 ‘제1회 거창컵 리틀K리그 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이 주최하고 거창군과 거창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21개 시·군 총 56개의 축구클럽 △U-12(12팀) △U-11(8팀) △U-10(20팀) △U-8(16팀)에서 총 11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56개의 참가팀 모두 2일간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1조 4개 팀으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고, 조별리그의 결과에 따라 2일차에 으뜸조와 버금조로 그룹을 나눠 본선을 치른 후 그룹별 우승팀을 가린다.
이현화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이번 대회가 전국의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비롯해 많은 선수의 가족들이 거창을 찾아오는 대회인 만큼, 손님 맞을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스포츠 대회의 유치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