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장배 암벽등반대회’ 진행

  • 입력 2019.10.20 18:27
  • 수정 2019.10.20 18:28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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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는 20일 청소년수련관 실내암벽등반장에서 ‘2019년 진주시장배 암벽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초·중·고등부 등 8개 부분에 총 1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고, 예선과 결선경기를 치러 각 부문별 입상자 총 24명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대회는 높이 3m의 암벽을 로프 없이 12개 내외의 정해진 홀드를 잡고 목표 지점까지 등반하는 볼더링 경기로 열렸다.

 특히,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인 삼현여자고등학교 한다경 양과 진주고등학교 한원우 군의 번외 경기가 우수한 기량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당초 지난달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의 상륙으로 일정이 변경, 선수들은 그동안의 연습으로 더욱 높은 기량을 선보여 관객들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진주시 관계자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의 개발로 관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데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 이용 등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나 전화(749-545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암벽등반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오직 자신의 의지와 집중력을 

 이용해 암벽과 중력을 거스르는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로, ‘2020 도쿄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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