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검도선수단(단장 조학용)이 지난 26일 진주시 명신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30회 경남도 생활체육 대축전’ 검도경기에서 지난 2016·2017년과 지난해에 이어 4년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시 검도선수단은 초등부에 3명, 청소년부에 3명, 혼합일반부에 5명이 출전해 3팀 모두 결승전에 진출했다.
초등부 선봉 거제초 김종근·중견 중곡초 박준용·주장 거제초 이윤성 선수들은 사천시와의 결승전에서 2대 1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청년부 선봉 해성중 이창영·중견 거제제일중 홍준서·주장 거제제일고 배재용 선수는 통영시와의 결승전에서 3대 0으로 가볍게 우승했다.
또한 혼합일반부 선봉 김도윤·2위 신인준·중견 박혜경·부장 김상우·주장 이재원 선수들은 진주시와 결승전 에서 3대 1로 우승,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를 통해 검도는 거제시 체육회의 득점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검도는 신체보호용 호구를 착용하고 죽도를 이용해 상대의 머리와 손목·허리·목 찌름 공격으로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이다.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에 탁월하며 특히, 어린이들의 성장 발달은 물론, 집중력 향상과 예절 운동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한편, 이날 거제시체육회 진선우 상임부회장외 체육회 관계자들이 경기장을 찾아와 출전한 선수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