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영향 큰 30여개 품목 집중관리”

정부, 농축수산물·석유제품 등 선정 모니터링 승인2008.10.17l수정2008.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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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환율 급등과 관련해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30개 내외의 품목을 선정, 특별관리키로 했다. 이를 통해 불합리한 가격 인상을 집중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16일 오전 김동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12차 물가 및 민생안정 차관회의’를 개최하고 환율변동에 따른 가격 인상 효과가 단기간 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들의 가격동향 및 인상 요인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이번 주 내에 수입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석유제품, 가전제품, 섬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30여개 내외의 특별점검대상품목을 선정, 불합리하게 환율전가가 되는지를 올해 말까지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이와 관련, “소비자에게 가격 부담을 전가할 가능성이 높은 품목은 환율 인상 요인이 없는지를 점검하고 과도한 인상이나 환율에 편승해 가격을 올리는 품목에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모니터링을 통해 정부는 환율상승 효과를 반영한 가격인상에 대해서는 향후 환율하락시 다시 가격을 인하를 하는지 등을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품목별 소관부처 및 재정부, 국세청 등이 참여하는 정부합동 현장점검단을 연말까지 운영해 특별점검대상품목의 유통구조 등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뉴시스유정웅  abz3800@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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