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독도 표기 논란 확산

10만원권 도안 변경 검토 승인2008.10.17l수정2008.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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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독도 표기 논란에 휩싸인 10만원권 보조 도안을 대동여지도(보물 제850호)에서 다른 도안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10만원 고액권 발행 계획은 당초 예정된 내년 상반기보다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16일 한은 관계자는 “현재 정부의 승인이 나서 대동여지도가 들어간 10만원권을 준비 중인데 독도논란이 있어 이를 대신할 새로운 도안이 있는지 검토 중”이라며 “연기 이후 발행시점 등 구체적인 사항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12월 10만원권 도안으로 앞면에 백범 김구의 초상을 담고 뒷면에는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와 울산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를 넣기로 결정해 정부의 승인까지 받았다.

그러나 대동여지도 목판본에 독도가 없다는 논란이 일자 목판본을 기본으로 하되 필사본의 내용을 고려해 독도를 함께 표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원본에 없는 독도를 그려 넣는 것이 자칫 외교적 마찰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현재 새로운 도안 선정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뉴시스유정웅  abz3800@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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