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다양한 가치 빛나는 문화프로그램 ‘눈길’

인권영화 상영 등 다채

  • 입력 2019.11.06 17:45
  • 기자명 /박봉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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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양산시는 양산시 양주동 주민자치센터 양주빛실버합창단이 ‘제3회 전국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일 청주에서 전국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경연대회가 취소되면서 동영상 심사로 대체됐다. 심사결과 본선에 진출한 16개팀 가운데 양주빛실버합창단이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양주빛실버합창단’은 2012년 6월 65세 이상 여성으로 창단해 현재 평균연령 75세로 46명으로 구성 구성 돼 있다. 

 김영준 주민자치위원장은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을 본받아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주민자치가 활성화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산 웅상도서관은 ‘2019년 세계인권선언’을 기념해 인권영화 ‘별별이야기’를 오는 24일 상영한다고 전했다.

 ‘별별이야기’는 우리 주변의 차별을 유쾌하게 풍자한 애니메이션으로 ‘2005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됐고, ‘2005 밴쿠버영화제’와 ‘2005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많은 호응을 받은 영화다. 

 영화 ‘별별이야기’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웅상도서관 지하공연장에서 상영된다.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당일 자유롭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11월간 웅상도서관 각 자료실에서 인권 도서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자료실을 방문하면 인권에 관련된 다양한 도서들을 접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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