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북신동주민자치위, 관외 선진지 벤치마킹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등 모색
참가자 역량 강화·화합 도모

  • 입력 2019.11.12 18:57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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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통영시 북신동주민자치위원들과 동 직원 총 30명이 단합대회 및 선진지 견학에 참여했다.
▲ 지난 9일 통영시 북신동주민자치위원들과 동 직원 총 30명이 단합대회 및 선진지 견학에 참여했다.

 통영시 북신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중)는 지난 9일 주민자치위원과 동 직원 등 총 30명이 ‘단합대회 및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화합도모를 위해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가을 단풍과 고찰의 이미지를 간직한 마곡사와 우리나라 최장 길이의 출렁다리 기네스 기록을 가지고 있는 예당호를 방문했다.

 이날 지역 실정에 맞는 자치모델 발굴과 경제의 활성화, 관광자원 확충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 공주시 태화산 자락에 있는 마곡사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전통과 불교의 문화가 잘 어우러진 천년고찰이다.

 울긋불긋 단풍이 내려앉은 태화산과 마곡사 풍경은 참여자들이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예산군 예당호 저수지에 도착해 느린호수길, 황새공원 둘레길을 걸으며 호수를 탐방했다.

 예당호 저수지는 예산군의 4개면에 걸쳐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이며, 지난 4월 6일에 개통된 예당호 출렁다리는 길이 402m·주탑 높이 64m의 현수교 다리로, 예산의 야간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강성중 위원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이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고, 동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황종철 북신동장은 “다른 지역의 앞선 사례를 분석해 지역의 발전에 접목해 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는 만큼, 주민자치위원들 모두가 더욱더 책임감을 가지고 주민자치 실현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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