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진주시장기 및 제29회 진주시검도회장기 검도대회’가 17일 진주시생활체육관에서 영호남의 검도 동호인과 임원 총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시가 주최하고 시검도회(회장 정갑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정신 수양의 대표적 스포츠로 발전하고 있는 검도의 저변 확대와 영호남 검도인들의 화합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검도의 발전과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기여한 시검도회 정영진 이사에게 진주시장의 감사패를 수여했다.
경기는 단체전(남녀 초등부·일반부)과 개인전(초·중·고·여자·일반부)으로 나눠 치러졌으며,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과 준우승, 공동 3위에게 시상이 이뤄졌다.
진주시 관계자는 “영호남 지역의 동호인들이 함께 한 만큼 실력을 발휘하고, 돈독한 우정도 쌓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동호인들의 이러한 열정이 장차 검도가 생활 스포츠로서 활성화되는 데에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