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집돌금농악보존회, 전통예술 되살린다

집돌금 풍물판굿·영남설장구·지신발기소리 복원 중심 시연

  • 입력 2019.11.18 16:37
  • 수정 2019.11.18 18:45
  • 기자명 /전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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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문화원(원장 성수현)소속의 문화예술단체인 의령집돌금농악보존회(회장 홍순학)는 지난 16일 의령서동생활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신정민 부군수를 비롯해 손태영 군의회의장, 손호현 도의원과 예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령집돌금농악보존회 전통예술 재현 및 시연 공연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의령집돌금농악’은 마을의 당산에서 안가태평을 빌고 집안의 여러 가신들을 섬기고 나쁜 잡귀를 밟아 누르는 의식으로, 화정면 출신 故송철수 명인에 의해 전승돼 왔으며 현재는 의령집돌금농악보존회가 체계적인 조직을 구성해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의령의 소리라는 주제로 집돌금 풍물판굿, 영남설장구, 지신밟기소리 복원을 중심으로 시연했다.

 한편 의령집돌금농악보존회 홍순학 회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도 의령집돌금 농악이 지역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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