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 ‘책 읽는 가족’은 누구일까?

시립도서관 다양한 행사 개최

  • 입력 2019.11.20 15:49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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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도서관사업소(소장 이경희)는 가족 단위의 독서 생활을 권장하고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프로그램 ‘2019 책 읽는 가족’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25일까지 창원시 관내 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되며, 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즐길 수 있는 공연, 체험, 특강,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2002년부터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족 독서 캠페인으로, 매년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의창도서관 6가족, 성산도서관, 마산회원도서관, 진해도서관 각각 2가족이 선정돼 각 도서관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책 읽는 가족 선정과 더불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의창도서관은 △가족 공연 ‘무한 상상 매직 쇼’, △가족체험행사 ‘우리 가족 가랜드 만들기’, ‘펩아트로 북도자기 만들기’, △2020년 새해 소망을 담아보는 ‘2020 소망트리’, △도서대출하고 인증하면 책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도서대출 인증하고 책 선물 받자’ 등을 운영한다.

 성산도서관은 △이야기꾼의 책공연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저자와 함께하는 책공연 ‘할아버지와 순돌이는 닮았어요’, △환경동극 ‘지구야 내가 지켜줄게’, △가족체험행사 ‘냅킨아트로 꾸미는 독서대 만들기’, ‘책꽂이 만들기’, △잠자는 책을 깨워 서로 교환하는 ‘알뜰도서교환전’ 등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2019 최다 대출도서를 전시하는 ‘도서관 올해의 책’, 그림책 원화 전시, 동화구연, 영화상영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경희 창원시 도서관사업소장은 “도서관이 책 읽는 공간을 넘어 가족이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을 조성하고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독서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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