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년일자리 프렌즈, 취업아카데미 자리매김

개소 1주년 맞아…누적 방문인원 2만2403명 달성
취업지원서비스 제공·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등

  • 입력 2019.11.24 17:16
  • 수정 2019.11.24 17:17
  • 기자명 /이오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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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가 지난해 11월 창원시에 구축한 ‘경남 청년일자리 프렌즈’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이곳은 그동안 취업고민 해소와 다양한 커뮤니티 지원 등으로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는 곳으로 자리매김했다.
▲ 경남도가 지난해 11월 창원시에 구축한 ‘경남 청년일자리 프렌즈’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이곳은 그동안 취업고민 해소와 다양한 커뮤니티 지원 등으로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는 곳으로 자리매김했다.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경남지역의 청년들이 높은 실업률을 극복하고 꿈에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 창원시에 구축한 ‘경남 청년일자리 프렌즈’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경남 청년일자리 프렌즈는 청년들의 취업고민 해소는 물론, 다양한 취·창업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커뮤니티 지원으로 개소 1년 만에 경남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만들고 펼치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2일 개소한 이후 청년일자리 프렌즈를 방문한 청년들은 지난해 31일 기준 2만2403명으로, 하루 평균 총 83명이 방문했다.

 자기소개서 작성요령과 취·창업담, 인공지능(AI)상담을 받는 청년은 총 354명에 이른다.

 지금까지 청년일자리 프렌즈 프로그램의 참여와 상담으로 취업에 성공한 경남청년들은 40명에 이르며, 대부분 대·중소기업과 공무원, 공공기관 등의 좋은 일자리의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4월 창원시 소재의 공기업 취업에 성공한 김태민 씨는 “청년일자리 프렌즈를 통해 자기소개서 첨삭 교육과 인공지능(AI) 모의면접, 같은 꿈을 꾸는 청년들과의 정보교류가 취업 성공의 길을 열어 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일자리 프렌즈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꿈의 실현하는 산실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년일자리 프렌즈는 경남연구원(청년정책이니셔티브본부)에서 책임운영하고 있으며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제공 △인공지능(AI) 면접체험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및 인재양성 교육서비스 제공 △현직자와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청년들이 가고 싶은 기업 견학 △청년들과 함께하는 잡 파티(JOB PARTY) 개최(소규모 채용설명회) △청년커뮤니티 유스데이(YOUTH DAY) 지원 △경남 소재 강소기업 정보 제공 △청년일자리 프렌즈 ‘너나들이 서포터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스마트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관내 청년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자 ‘온라인 자기소개서 첨삭시스템’을 도입했다.

 경남에 주소지를 둔 청년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자기소개서를 등록하면 취업전문가가 72시간 내에 작성된 자기소개서를 첨삭해 지도해주는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청년이 주인공인 취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일자리 프렌즈를 홍보하기 위해서 ‘청년 커뮤니티 유스데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년일자리 프렌즈의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토요일은 오후 7시/일요일·공휴일은 정기휴관)이며, 경남청년이라면 누구나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터디룸과 세미나실 등의 다양한 소통 공간의 대여도 청년일자리 프렌즈 홈페이지(http://www.gnfriends.kr) 또는 전화(604-7942)를 통해서 예약하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경남도 차석호 일자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경남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강화는 물론, 청년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의견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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