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하동군수기 게이트볼대회와 제11회 하동군수배 축구대회’가 지난 22일과 23일 하동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연이어 열렸다.
먼저 군이 주최, 하동군게이트볼협회(회장 노영태) 주관의 게이트볼대회에는 13개 읍·면 게이트볼동호회와 농아인동호회 등 27팀 총 30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팀당 6명이 참여했으며, 조별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악양게이트볼팀이 우승, 옥종게이트볼팀이 준우승, 화개게이트볼팀과 농아인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게이트볼대회에서는 읍·면 어르신·농아인들이 경기에 이어 미리 준비한 다과로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주말에는 공설운동장 인조잔디구장에서 군수배 읍·면대항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읍·면대항 축구대회는 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체력증진 및 저변 확대를 위해서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군이 주최하고 군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하동읍 2팀을 비롯해 12개 읍·면에서 13팀 총 2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경기는 전·후반 각 20분씩 예선 조별 리그를 거쳐 조별로 1·2위팀이 4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경기 결과 결승전에서 하동읍 한다사클럽이 진교클럽을 누르고 우승을 했으며, 하동읍 송림클럽과 옥종클럽이 공동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