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교육발전위, 고3 스포츠 최강전 개최

지역 수험생 총 400명 참가…‘재충전의 장’ 마련
고성중앙고, 여자배구·배드민턴 종합우승 ‘쾌거’

  • 입력 2019.11.28 18:48
  • 수정 2019.11.28 18:49
  • 기자명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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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가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3개의 고등학교 고3 수험생 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회 고성군 고3 스포츠최강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지난 27일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가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3개의 고등학교 고3 수험생 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회 고성군 고3 스포츠최강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성진·이하 교육발전위원위)는 지난 27일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3개의 고등학교 고3 수험생 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회 고성군 고3 스포츠최강전(이하 고3 스포츠최강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남자축구와 △배구 △여자배구와 △여자배드민턴 총 4종목에서 각 학교의 고3 대표들은 그동안 입시를 준비하면서 틈틈이 갈고닦은 평소의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고성중앙고등학교가 여자배구와 여자배드민턴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종합우승을 했고, 준우승은 남자배구에서 두각을 보인 고성고등학교가, 종합 3위는 축구에서 실력을 뽐낸 철성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경기의 승패를 떠나서 한마음으로 친구와 모교를 응원하며 서로의 우의를 다졌다.

 또한 청소년공간협의회의 도움으로 먹거리 간식코너를 오가면서 그동안 수능시험 준비로 힘들었던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김성진 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이렇게 몸으로 직접 뛰고 마음을 열어 응원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이 마련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고등학교 한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이렇게 즐거워할 줄 몰랐다. 이런 행사를 준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스포츠레슨 △뷰티아카데미 등의 수능 이후 프로그램들이 열렸다.

 뿐만 아니라 25일과 26일에는 고성오광대의 주최로 △고3 학생들을 위한 문화공연이 학생들의 호응 속에 이뤄졌고, 29일에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능 이후 학생들의 문화적인 욕구 충족과 건전한 여가시간 활용을 지역이 책임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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