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전국하프마라톤대회’ 성황리 열려

선수 등 총 7000여명 참가…‘시민 축제의 장’ 조성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팬사인회·시상식도 마련

  • 입력 2019.12.01 18:08
  • 기자명 /박봉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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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양산시가 주최하고, 시체육회·경남신문이 주관한 ‘가족과 함께하는 제15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양산종합운동장과 양산천변의 도로 일원에서 펼쳐져 양산의 초겨울을 뜨겁게 달궜다.
▲ 1일 양산시가 주최하고, 시체육회·경남신문이 주관한 ‘가족과 함께하는 제15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양산종합운동장과 양산천변의 도로 일원에서 펼쳐져 양산의 초겨울을 뜨겁게 달궜다.

 ‘가족과 함께하는 제15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1일 양산종합운동장과 양산천변의 도로 일원에서 펼쳐져 양산의 초겨울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올해 대회는 ‘가족과 함께하는’이라는 부제로 전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3km 구간을 신설해 시민 축제의 장이 됐으며,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씨도 함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체육회·경남신문이 주관한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선수 6369명과 운영 및 자원봉사자 706명 등 총 70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20분부터 10분 간격으로 3km와 하프, 10km, 5km 순으로 출발해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특별 초청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씨는 대회 시작 전 팬사인회에서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3km 코스를 함께 뛰기도 했다.

 대회 결과 하프코스 우승은 △남자장년부 백정열 △남자청년부 장성연 △여자부 권순희 씨가 차지했다.

 10㎞코스는 △남자장년부 서민보 △남자청년부는 마성민 △여자부 정순자 씨가 우승했다.

 또한 5㎞코스에서는 △남자일반부 신정식 △여자일반부 하유숙 △남학생부 김지민 △여학생부 박수빈 씨가 각각 1위를 자치했다.

 3㎞코스는 기록 및 별도의 시상 없이 진행됐다.

 입상자와 완주자 기록 등은 대회 홈페이지(www.ysru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총 15회째를 이어온 이번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 더욱더 많은 분들이 대회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이렇게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오는 2020년에도 더 나은 모습으로 뵙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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