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에이즈 예방 캠페인 ‘눈길’

  • 입력 2019.12.02 14:27
  • 기자명 /이상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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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제32회 세계에이즈(HIV)의 날인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에이즈 익명검사는 안심검사’를 슬로건으로 동상동 외국인거리, 김해대학교에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 차별, 편견을 해소하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캠페인에는 김해중부경찰서 외사계(글로벌 레인보우 봉사단)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 했다. 

 또 오는 15일에는 김해외국인지원센터와 김해이주민의 집에서 외국인 대상 에이즈 예방교육을 한다. 

 우리나라 에이즈 누적 감염인 수는 2018년 12월말 기준 1만 2991명(누적 보고된 자 중 사망 보고된 자를 제외함)으로 지난 한 해 1206명이 신규로 신고됐다.

 연령별로 20대가 32.8%(395명)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27.2%(328명), 40대 17.5%(211명) 순으로 20~40대가 전체의 77.4%를 차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98%가 성 접촉으로 감염되므로 건전한 성가치관 정립과 콘돔 사용이 최선의 예방이며 조기 검진을 통해 감염인 발견과 전파 방지가 가능하므로 보건소에서 무료 검진과 상담을 받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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