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재즈오케스트라, 재즈와 가요의 만남

장르 뛰어넘어 감동 선사

  • 입력 2019.12.02 17:15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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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재즈오케스트라(단장 김봉화)의 2019 정기연주회가 오는 8일 오후 7시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관람은 무료이다.

 그동안 경남도민에게 장르를 뛰어넘어 다양한 선율을 선사해온 경남재즈오케스트라가 마련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유상열 음악감독의 지휘로 ‘차이코프스키&라쿠카라차’ ‘턱시도 정션’ ‘리틀 브라운 저그’ ‘라밤바’ 등 재즈와 함께 성탄절을 맞아 캐럴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또 초대가수 방주연과 김상희가 특별출연해 민요가수 황인아와 지역가수 김정한 수희 이정욱 등 4명의 가수와 함께 관객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경남재즈오케스트라가 펼치는 이번 무료공연은 지역기업인 경남스틸㈜와 경남메세나협회가 후원한다.  

 올해로 창단 23주년을 맞는 경남재즈는 대중음악은 물론 클래식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며 그동안 184회의 공연을 개최해 지역을 대표하는 재즈 빅밴드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의 ‘원로예술인공연 지원사업’ 대상 단체로 선정돼 지난 3년간 예산을 지원받았다. 

 김봉화 단장은 “송연음악회 겸 경남스틸과 함께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한 해를 결산하고 새해 포부와 희망을 설계하는 뜻 깊은 장이 될 것”이라며 “경남재즈오케스트라 구성원들은 더욱 분발해 새 해에도 경남도민께 기쁨과 희망을 안겨드리는 연주로 봉사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번 공연을 후원하는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은 “경남재즈 단원들은 모두가 본업에 충실하면서 자투리 시간까지 활용하여 완벽한 공연준비를 하고 있다”며“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웅장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연주로 도민과 함께 할 각오인 만큼 많은 관람과 기대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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