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정우·주정훈 선수, 국가대표 선발

‘대한장애인태권도대회’ 출전

  • 입력 2019.12.02 18:51
  • 기자명 /한송희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열린 ‘2020년도 대한장애인태권도대회’에서 경남도의 품새 김정우·겨루기 주정훈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열린 ‘2020년도 대한장애인태권도대회’에서 경남도의 품새 김정우·겨루기 주정훈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달 27일 서울 역삼동의 태권도 전당인 국기원에서 열린 ‘2020년도 대한장애인태권도대회’에서 품새 김정우·겨루기 주정훈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경기의 남자 청각 품새부문 개인전에 출전한 김정우 선수는 누구보다도 맵시 있고 짜임새 있는 동작을 펼쳐서 관중들로부터 열정적인 박수를 받았다.

 남자 지체 겨루기 75kg에 나선 주정훈 선수는 상대를 맞아서 힘센 돌려차기와 적극적인 공격으로 무난히 우승했다.

 또한 함께 다른 체급의 +75kg에 출전한 박호성 선수는 상대 선수에게 근소하게 져 아쉽게 결승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차기 기대주’로 우뚝 솟았다.

 앞으로 이 선수들은 오는 2020년에 ‘대륙별 선수권 선발대회’에서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낸다면 ‘2020년 동경 올림픽대회’에 한국대표로 나간다.

 무엇보다도 큰 관심을 가져준 창원시장애인체육회 최국태 사무국장과 창원시장애인태권도협회 배용훈 회장의 격려 속에서 창원용호고등학교 장종원 감독과 장주영·김정훈 코치의 일치단결된 결과로 이러한 쾌거를 이뤘다는 주위의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