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밀양에 공장 신설 결정

150여 명 이상 고용효과 기대

  • 입력 2019.12.09 17:44
  • 기자명 /백진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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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와 밀양시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가운데 ㈜삼양식품이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에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창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수 도지사, 박일호 밀양시장,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 오채영 LH 경남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삼양식품은 내년 6월 착공, 2022년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6만 8830㎡ 규모에 13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라면과 스낵류를 제조하는 가운데 수출물량 증가로 인한 생산시설 확충과 투자환경을 고려해 밀양에 공장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밀양공장이 가동되면 150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삼양식품의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입주 결정은 밀양나노산단의 입지적인 장점이 증명된 것이라 할 수 있어 단지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일호 시장은 “삼양식품의 밀양 투자결정에 감사하다”며 “밀양을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많은 기업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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