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통신지원단 경남본부(본부장 김인탁)는 지난 14일~15일 이틀간 합천지부(지부장 강길수)와 함께 강원도 산불을 계기로 상호 효율적인 정보 교류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식및 시범훈련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훈련 장소는 영상테마파크, 오도산중계소, 합천댐 일원에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상황을 방불케하는 현장감 넘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재난발생시 인근 시·군과 인력·장비 등 동원과 지원을 위해 상호업무협약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체제 구축을 목표로 했다.
김인탁 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강원도 산불, 제천, 밀양 화재사고 등 연이은 대형 화재사고 발생으로 인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민 스스로 대처하는 역량 향상과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밝히며 “또 가스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방문객 대피유도, 화재진압, 부상자 응급처치 및 이송, 합동피해조사, 긴급복구, 긴급구호활동 순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강길수 합천지부장은 “이번 행사는 강원도 산불발생을 계기로 재난통신단 업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혹한기 전국중계기훈련과 함께 전국본부장회의, 광역역망중계기위원회 회의, 전국 재난통신지원단업무협약식을 같이 병행했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고 도움을 준 합천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