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수향’ 백년가게 현판식 개최

회·해물볶음·회무침 등 판매

  • 입력 2019.12.15 18:15
  • 기자명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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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백년가게로 신규로 선정된 통영시 ‘수향의 백년가게 현판식’을 개최했다.
▲ 지난 13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백년가게로 신규로 선정된 통영시 ‘수향의 백년가게 현판식’을 개최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석)은 백년가게로 신규 선정된 ‘수향의 백년가게 현판식’을 지난 13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수향은 통영시의 항남동 동충에 위치한 자연산 생선회와 해산물 요리 전문 음식점이다.

 안말순 대표가 1988년 개업한 이래 31년째 운영 중이며, 대표의 아들이 주방에서 조리장을 보조하면서 가업의 승계를 준비하고 있다.

 통영중앙시장과 서호시장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서 항상 신선한 횟감과 해산물을 구입하여 사용 중이다.

 특히, 주재료인 횟감은 오랫동안 거래를 해 온 서호시장 내의 업체에서 최고의 재료만 사서 사용한다.

 또한 회는 철에 따라 어종이 달라지지만 반드시 자연산만을 사용하며, 김치를 비롯한 모든 밑반찬과 장류는 직접 담근 이후 제공하고 있다.

 인기가 있는 코스요리는 생선회를 비롯해서 해물볶음과 회무침, 생선구이 등으로 이뤄져 통영의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게 구성됐다.

 통영시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통영음식재현연구회 회원으로도 활동하면서 지역의 음식문화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안말순 대표는 “지금까지 30년간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재료와 음식에 있어서 타협하지 않고, ‘내 가족이 먹을 음식을 만든다’라는 마음으로 손님들에게 정성껏 음식을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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