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14일 경남대학교 RCY 단원 20명이 ‘제8차 경남대학교-대한적십자사 희망나눔 동계 해외봉사활동’을 떠났다고 밝혔다.
경남대와 대한적십자사는 ‘사회공헌협약’을 맺고 대학생들이 주체성 있는 세계인으로 성장하도록 하고자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경남대에서는 해외봉사에 필요한 경비 총 4400만원을 지원했다.
해외봉사활동 단원들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총 6박 7일의 일정으로 △노후 시설물 페인팅과 교구 지원 등의 학교환경 개선 △손 씻기와 이 닦기 등의 보건·위생사업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과 같은 안전교육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우정의 선물상자 △CPR 교육용 마네킹 기부를 하면서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임군빈 사무처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그동안 다른 문화를 살아온 이들과 교감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글로벌 리더로서 발돋움하는 기회가 열렸으면 한다”고 참여하는 단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