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봄이 오는 소리’ 티켓 오픈

최정원·조윤성 등 라인업 기대감 높여
뮤지컬갈라·클래식 …봄의 다채로움 표현

  • 입력 2020.01.15 17:07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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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공연자인 배우 최정원
▲ 1월 공연자인 배우 최정원

 한 달에 한 번 화요일의 행복한 기분전환 ‘화요 모닝콘서트’가 2020년 ‘봄이 오는 소리’ 시즌 티켓을 오픈했다. 이번 공연은 (재)창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BMW 동성모터스가 협찬한다.

 화요 모닝콘서트는 2006년부터 진행된 창원문화재단 대표 시즌제 공연으로, 매월(1, 8월 제외) 두 번째 화요일 오전 11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모닝 콘서트는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때로는 나만의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누리고 싶은 창원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봄 시즌은 뮤지컬 갈라, 클래식, 라틴 재즈로 구성돼 봄의 다채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2월 11일, 뮤지컬 배우 최정원 ‘디바의 발렌타인’

 대표작 ‘시카고’, ‘Fame’, ‘맘마미아’ 등 국내 뮤지컬 배우 1세대 최정원이 창원을 방문한다. 다가오는 2월 공연에서는 ‘All that jazz’, ‘Fame’, ‘Dancing queen’ 등의 주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팀 ‘앙상블 더 뮤즈’는 뮤지컬이라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예술적 장르를 보다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대중에게 알리고자 창단됐다. 최정원과 ‘더 뮤즈’는 이번 공연으로 창원시민의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

 ◆3월 10일, 비올라 앙상블 올라비올라 ‘비발디&비틀즈’

 비올라 앙상블 올라비올라의 음악감독이자 비올리스트 오순화를 포함한 10명의 단원은 3월 성산아트홀을 방문한다.

 3월 공연에서는 ‘비틀즈 메들리, ’퀸 메들리‘, ’콜드 플레이‘ 등의 주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페인어로 ‘안녕’을 뜻하는 ‘올라’의 의미를 담아 창단된 올라비올라는 대중에게 비올라의 다양한 음색과 레퍼토리를 소개하고 있으며, 비올라를 통해 클래식 음악을 다정한 친구처럼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4월 14일,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friends ‘라틴의 아침’

 아르헨티나 전통 재즈로 최정상에 선 아티스트들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올 4월 창원에 찾아온다.

 4월 공연에서는 ‘Mi Tierra’, ‘Sabor A Mi’, ‘누구없소’ 등 대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윤성 with friends’는 라틴 재즈의 대가 ‘조윤성’, 매혹적인 보이스 보컬 ‘도승은’, 윈터플레이 출신 드러머 ‘신동진’, 모던 재즈 트럼펫 ‘조정현’, 트롬본의 파기니니 ‘이한진’, 명품 콘트라베이스 ‘김대호’, 최고의 플롯 연주자 ‘김은미’ 등 7인조 앙상블로 구성돼 있다.

 조윤성의 클래식적 기교와 재즈적인 화성, 남미적인 리듬을 혼합하여 만들어진 자작곡과 직접 편곡한 가요는 다양한 장르로 해석이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균일석 2만 원이며 문화누리 유료회원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패키지구매 시(2~4월, 3회분 구입) 유료회원의 경우 3만 7800원, 일반관객의 경우 5만 4000원으로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문의는 재단 홈페이지(www.cwcf.or.kr) 및 성산아트홀본부 문예사업부 (719-7800 또는 268-7900)으로 가능하며, 오는 2월 3일 이후는 268-7900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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