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하선미)Wee센터는 지난 주말 교육지원청 대회의실과 금오산랜드에서 관내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 뚝딱뚝딱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이들과 아버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마련된 이번 목공전문강사와 함께하는 목공교실 체험에서는 심리적인 안정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목재를 사용해 참가자들이 함께 선반을 만드는 과정을 같이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유대감과 성취감을 고양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서 금오산랜드의 눈썰매장을 방문해 함께 썰매를 타면서 직장생활로 바쁜 아버지와 학업생활로 힘든 자녀 간의 소통과 친밀감을 키우는 시간이 열렸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아이와 같이 있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니 너무 좋았다. 아이와 추억을 하나 더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돼서 만족스러웠고,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언제나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동교육지원청Wee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마을 학생·학부모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인 교류를 도우면서 가족관계의 긍정적인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