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설연휴 안정적 수돗물 생산·공급 총력

생산시설 특별점검…도수관로 누수 여부 등 확인
4개 근무조 총 36명 ‘설 비상근무체제’ 투입 예정

  • 입력 2020.01.19 16:39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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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에서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수돗물 생산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하고,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는 등 연휴기간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진주시에서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수돗물 생산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하고,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는 등 연휴기간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주시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오는 설을 앞두고 취·정수시설 등의 수돗물 생산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면서 연휴기간 동안 보다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서는 자체점검반 총 10명으로 ‘특별 점검반’을 편성한 이후 지난 14일부터 취수장시설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제1·2정수장시설에 대한 설비 운영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은 즉시 조치해서 수돗물 생산시설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취수펌프를 비롯한 관내 수·변전시설 등 취수시설의 운영실태 및 안전성 유무와 △도수관로의 누수 및 파손 여부 △정수장의 각종 펌프와 밸브류의 정상작동 여부 △여과지 운영의 이상 유무 △염소 등의 유해위험물에 대한 안전성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차질이 없는 수돗물의 생산·공급을 위해서 비상 시 응급 조치를 위한 협력업체를 지정하는 등의 비상연락망을 재정비했다.

 뿐만 아니라 4개 근무조 총 36명을 ‘설 연휴 비상근무체제’에 투입할 예정이다.

 근무자에 대해서는 기술교육을 겸한 정신교육을 통해서 상황대처능력을 기르도록 해 연휴기간 동안 발생할 수도 있는 비상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말의 ‘시설물 안전법’에 따라서 5년마다 진행하는 ‘상수도시설물 정밀안전진단’ 수행 결과를 토대로 시설의 현대화와 함께 보수·보강 계획을 시행하면서 앞으로도 보다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하고 공급해나갈 방침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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