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한빛도서관(관장 박영상)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위해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방학특강으로 지난 3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CSI 어린이 과학수사대’라는 제목의 과학수사기법과 연계한 독특한 실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문과 혈흔, 치흔 감식, 위조지폐 감별 등의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재미있게 소개하면서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한다.
또한 지난 14~17일 총 4일간은 △‘감정 표현은 어려워’라는 주제로 겨울독서교실을 열어 편안과 걱정, 감동, 짜증 등의 다양한 감정을 그림책을 통해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매월 △첫째 주 목요일 ‘달빛 아래 그림책’ △셋째 주 토요일 ‘북스타트 오픈데이’ △첫째 주 수요일 ‘한빛실버인문학회’ 등의 다양한 연중 프로그램들을 기획, 새해부터 적극적으로 실시 중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마을의 어린이들을 위한 이번 방학프로그램들을 시작으로 올해 한해 동안 전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행사를 기획 중이니까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