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TV-오늘의 한끼, 유튜브와 만난 연극

자살 소재 유쾌하게 풀어내

  • 입력 2020.01.28 16:44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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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1일부터 3월 29일까지 창원축제소극장에서 주식회사 예술공장에서 지원하는 연극 ‘정복TV-오늘의 한끼’가 공연된다.

 실시간 유튜브와 연극의 새로운 융합으로 선보이는 연극 ‘정복TV-오늘의 한끼’는 요즘 새롭게 트렌드가 되고 있는 먹방 유튜버가 자살율 1위인 마포대교에서 일어나는 자살희망자들의 사연을 들으며,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 하는 힐링연극이다.

 연극 ‘정복TV-오늘의 한끼’는 요즘 빈번하게 일어나는 자살에 관한 이야기를 코믹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연극이다.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먹방 유튜버는 스토커 같은 팬이 자살하겠다는 메시지를 보고, 자살을 막으려고 찾아간 마포대교에서 자살을 하려는 건달, 삼수생, 외국인 노동자들의 애환을 듣고 그들의 마음을 달래준다. 

 한국에서는 하루에 36명, 매 40분마다 1명이 자살을 선택하는 우리나라의 치열하고 외로운 현실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유쾌하게 달래 주고자 연극 ‘정복TV-오늘의 한끼’가 제작됐다.

 연극 은 매 수·목·금요일 오후 8시, 토·일요일 오후3시 오후 6시, 공휴일 오후3시에 진행되며 월요일 화요일은 휴무다. 만 12세 이상 관람가며 90분간 인터미션 없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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