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 산업디자이너 육성’ 추진

프로젝트 사업 참여기업 모집

  • 입력 2020.01.28 19:08
  • 기자명 /이오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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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올해 상반기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경남 청년 산업디자이너 육성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디자인 업종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산업디자인 전공 청년의 경력 확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추진되며, 도내 소재의 산업디자인 업종으로 등록된 기업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이 고용할 청년을 직접 채용하며,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만 18세부터 만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고 최대 2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참가 기업에는 청년 1인당 인건비 월 최대 200만원(기업부담 10%)까지 총 2년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급여 외 교통비와 주거임차비, 직무교육, 현장컨설팅 등의 지역 정착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청년들에게 전문경력을 쌓는 기회가 되고, 또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지역 디자인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아울러 디자인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청년 유입과 유출 방지로 지역경제의 활력에도 보다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기업은 경남도의 홈페이지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서 지난 22일부터 오는 2월 7일까지의 서류 제출기간 내에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으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서 제출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30일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개최된다.

 참여 기업은 향후 서류심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발표평가를 거쳐서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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