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박일호 시장, 밀양 미래 100년의 르네상스 건설 ‘진두지휘’

공업단지·기업입주·인재육성 3박자 사전 준비 ‘철저’
밀양관광휴양단지 조성으로 머무는 관광 도모 등 열린행복도시 밀양 건설 ‘총력’
승인2020.02.05l수정2020.02.0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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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8경으로 유명한 만어사 운해.

공업단지·기업입주·인재육성 3박자 사전 준비 ‘철저’

밀양관광휴양단지 조성으로 머무는 관광 도모 등 열린행복도시 밀양 건설 ‘총력’

 

 2020년 밀양시 화두는 시민이 행복한 ‘밀양 르네상스 시대’ 구현이다. 밀양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해 시민이 행복한 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1000여 명 시청공무원의 선두에서 진두지휘하는 박일호 밀양시장은 민선7기 3년차에는 역점사업의 성과들이 하나씩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 시장은 올해 정책목표를 6개로 정리하고 이를 실천해나가는 한해가 될 것을 다짐했다. 도약하는 지역경제, 미래지향 가치농업, 감동있는 문화관광, 아름다운 안전도시, 희망가득 교육복지, 시민중심 소통 도시를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또 열린행복도시 밀양 건설을 위해 창조적이고 융합하는 적극행정, 밀양다움의 실현과 밀양의 가치를 높이는 가치행정, 소통과 참여로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행정, 시민과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는 신뢰행정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 박일호 밀양시장.
 

 Q. 나노산업은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산업의 하나다.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인프라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 어떤 내용들이 진행중인가?

 A. 아무리 훌륭한 공업단지를 조성한다 해도 기업이 입주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 

 전국적으로 봐도 산업단지를 조성해 놓고도 입주기업이 부족해 단지조성 취지를 무색케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는 철저한 사전 준비로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우선 산업단지에 기술 제공을 위해서는 연구단지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연구단지조성은 지난해 12월에 완공해 이미 연구인력들이 상주해 연구에 들어가고 있다. 

 인프라 구축에 전문·기능 인력 양성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가 지난해 개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도 지난 8월 설립 재개를 확정 짓고 가동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옛 밀양대학교 부지에 조성될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가 완공되면 밀양나노산업은 산업과 교육, 연구소가 함께하는 종합 산업단지로서 밀양지역경제는 물론이고 한국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서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나노금형 상용화지원센터.
 

 Q.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은 박시장의 역점 시책이다. 현재상황은? 

 A. 밀양관광휴양단지가 조성되면 밀양이 관광도시로 부상될 것이며 밀양관광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은 표충사, 영남루, 영남알프스 등 전통적인 문화자산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데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관광 인프라가 없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현재까지 밀양의 관광은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 불과했다. 그래서 고민을 거듭하다가 기획하게 된 것이 체류형 휴양문화의 거점이 될 농어촌관광휴양단지다. 

 단장면 미촌시유지에 91만 7448㎡, 3070억 원 사업비로 국제웰니스토리타운 외 5개 공공분야 사업과 S’파크 리조트 등 민간분야 사업으로 계획하고 추진 중이다. 2020년에는 건설사 확정과 도급계약, 금융권 PF 승인 등 절차를 완료 후 재보상 협의까지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Q. 밀양은 농업중심 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 농업발전을 위한 구상은 어떤지?

 A. 농업은 밀양을 지켜온 힘이다. 6차산업의 선도도시로써 미래지향 가치농업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지난해 삼랑진읍 임천리 일대에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발표했다.

 농촌 일손부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미래농업의 돌파구로 스마트팜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것이다.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47.4ha, 876억 원의 사업비로 오는 6월 착공 예정이다. 청년보육시설, 임대형스마트팜, 실증단지, 부대시설 등의 핵심시설과 노후시설 스마트화, 스마트APC, 청년보금자리조성, 공공급식센터 등 연계시설로 계획하고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함께 밀양 농업 변화의 또다른 한 축은 6차산업 활성화다. 생산위주의 전통적인 농업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가공, 유통, 체험까지 아우르는 농특산물 상품 개발과 판로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통·수출 전문회사 ‘밀양물산’이 2020. 6월 설립 예정이다. 

 밀양은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직거래 대형마트를 추가 발굴하고, 오리온농협㈜, 현대 그린푸드 등 대형 식품업체 납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우수 농산물 납품 시스템 구축, 안전한 먹거리 제공 및 소득 안정화를 위해 상남면 일원에 연면적 990㎡, 20억 원의 공공형 급식지원센터를 올해 6월 준공할 예정이다.

 미래선도 농업전문인력 육성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 선진농업인 육성을 위해 990㎡, 29억 원의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을 12월 준공 예정이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생각이다.

 

 Q. 밀양은 지금 도시재생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A. 14만㎡, 167억 원 사업비로 추진하고 있는 내일·내이동 도시재생사업에 이어 지난해 20만㎡, 374억 원 규모의 가곡동 도시재생사업까지 확정하고 밀양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올해는 20만㎡, 250억 원의 삼문동 도시재생사업도 도전할 계획이다. 전국 일반철도역사 중 노후 1순위인 밀양역사도 올해 새단장에 들어간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2020년 예산에 밀양역사 개량사업이 확정돼 밀양의 첫 관문이 새롭게 탄생된다. 

 가곡동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낙후된 구도심의 부활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밀양은 역사가 오랜 고도지만 인구가 감소하면서 구도심 지역이 많이 쇄락했다. 쇄락한 구도심을 재생하기 위한 밀양의 도시재생사업은 한마디로 밀양르네상스와 맥을 같이한다.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시의 상권이 부활되기를 기대한다. 

   
▲ 내일 내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장 현장점검 모습.
 

 Q.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이제 밀양을 넘어 전국적인 명품축제가 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어떻게 보는가?

 A. 밀양아리랑대축제는 3년 연속 정부 유망축제 선정에 이어 2020~2021년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밀양만의 독창적인 밀양강오딧세이와 다채로운 아리랑 공연을 통해 경쟁력 높은 축제로 거듭난 결과다.밀양만의 인문자산인 밀양강오딧세이 공연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밀양아리랑대축제의 대표행사로서 대한민국 대표공연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부한다. 

 k-star와 지역예술단체 그리고 시민배우와 영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지역민과 예술인들의 합동무대가 됨으로서 축제의 의미를 더할 것이다. 올해는 5월 14~17일 4일간 진행되며 특히 밀양의 역사를 펼쳐내는 ‘판타지’ 장르를 도입해 새로움을 더한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이제 전국대표축제로 선정될 정도로 축제의 예술성이나 시민참여가 높다. 올해부터는 밀양아리랑의 색채를 더 입히고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축제와 더불어 10월 초순에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진행되는 2020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도 기대해도 좋다. 

 

 Q. 삼양식품 유치는 경제도시 밀양 건설에 활력을 부여했다. 유치과정과 기대효과는? 

 A. 삼양식품 유치는 나노 관련 중견기업·앵커기업 유치라는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하나다. 기업하기 좋은 밀양의 도시이미지 구축을 위해 전국 단위 기업의 밀양시 유치가 절실했다.

 시 유치를 위해 먼저 투자 사유를 분석하고 경남도(산업혁신국 투자통상과)와 LH밀양사업단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밀양 나노국가 산단의 매력포인트를 집중 홍보하고 전략을 수립했다. 

 삼양식품 실사단이 투자 후보부지 확인차 밀양을 방문했을 때 깨끗한 수질과 맑은 공기의 환경적 장점, 도로와 항만의 접근성과 동남경제권의 중심에 위치한 물류의 장점 등 입지 장점을 적극 홍보했다. 

 경남도, LH, 한신공영과 여러차례 실무협의를 하고 산업용지 공급시기, 폐수처리장 등 기업의 요구조건을 적극 수렴할 수 있도록 협의도 진행해 나갔다. 이런 노력들이 최종적으로 작년 12월 9일 삼양식품과 MOU를 체결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착공하는 공사가 2022년에 준공하게 되면 150명 이상의 직접고용 일자리가 창출돼 밀양 경제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양식품의 입주는 밀양시 입지의 장점과 발전가능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국립기상과학관 및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Q.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와 국립 밀양기상과학관의 동시 개관은 밀양이 교육 관광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떤 준비가 진행중인가?

 A.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가 상반기에 개관하게 되면 이들과 영남루, 읍성, 박물관, 대공원, 해천, 전통시장과 연결되는 좋은 관광벨트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다. 개관에 맞춰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는 외계행성과 외계생명이라는 특화 주제를 가지고 전시물과 운영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주망원경, 보조망원경, 천체투영관은 국내 최고수준의 장비로 설치된다. 아이들 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흥미를 끄는 주제로 전시·체험 시설을 마련하고 넓은 주차장과 레스토랑, 카페 등 편의시설을 준비해 이용에 불편이 없게 할 계획이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기상과학관의 동시개관은 밀양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 영남권 대표적 과학·문화 체험 관광지가 될 것이다.

 

 Q.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A. 새로운 밀양 미래 100년을 위한 밀양 신경제지도가 차곡차곡 완성되고 있다. 밀양시가 추구하는 정책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간 결과이다. 

 지난해 쉽지 않은 도전도 있었지만 시민 모두의 노력과 헌신으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다양한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중심이 되고 시민의 행복이 우선인 행정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1000여 명의 시청공무원들과 함께 열심히 달려 나갈 것이다. 

 밀양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걸음을 11만 시민여러분과 함께 우리 모두가 밀양발전을 향해 함께 나아가면 우리가 바라는 대로 그 결과는 더욱 쉽고 빠르게 우리 곁으로 다가올 것이다. 우리의 희망이 현실이 되는 2020년을 기대하면서 도전을 다시 함께 시작할 것을 당부 드린다.

/백진국기자  pressjk@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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