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홍명표)는 지난 19일 야생동물의 밀렵·밀거래를 근절하고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설치된 올무 등의 불법 엽구를 수거했다.
의창구 태복산 일원에서 실시된 이번 불법 엽구 수거 활동은 경남야생생물보호협회 회장 및 회원들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태복산 일대의 야생동물 이동통로를 중심으로 창애, 올무, 덫 등 불법 엽구를 35개를 수거해 전량 폐기 처리했다.
의창구는 야생동물 뿐만 아니라 등산객을 비롯한 주민들의 안전에도 위협이 될 수 있는 불법 엽구 수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