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언어능력 등 평가기준 충족…5년 연속 역량 인정
우수 유학생 유치 확대·한국생활 지원·인재 양성

  • 입력 2020.02.20 18:56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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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대학교가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IEQAS)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사진에서 경남대 글로벌한마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학생들이 단체 기념사진촬영을 즐겁게 하고 있다.
▲ 경남대학교가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IEQAS)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사진에서 경남대 글로벌한마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학생들이 단체 기념사진촬영을 즐겁게 하고 있다.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IEQAS)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은 교육부가 대학의 교육국제화역량을 강화시키면서 우수한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외국 학생에게 보다 안정적인 한국 유학생활을 지원하면서 국외 우수 인재들을 양성하는 제도이다.

 경남대에서는 유학생 △불법체류율과 △중도탈락률 △의료보험가입률 △언어능력(한국어·영어)과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으로 구성된 평가기준을 충족했고, 이를 통해서 지난 2017년에 이어 5년 연속으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총 2년간이다.

 그동안 선진화된 교육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 온 경남대는 우수한 교육프로그램과 ‘One-Stop서비스’를 통해서 국제행정지원 및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유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학부터 졸업까지 보다 체계적이면서 다양한 교육·행정적 지원망을 구축해왔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대는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와 △석·박사과정 입학예정자 전자비자 발급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정부초청장학생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와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개최 시 참여 우대 인센티브도 부여받게 됐다.

 이와 함께 한국유학종합시스템 등의 교육부 공식사이트에서 총 11개의 언어로 국내외에 인증 대학이 소개되고, 법무부·외국정부에서 활용하도록 명단이 제공된다.

 박정진 대외교류처장은 “이번 선정으로 경남대는 지역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제교류 선도대학으로서의 그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앞장서고,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관리체계 구축으로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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