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국가 관광사업 지리산케이블카 추진

  • 입력 2020.03.31 17:51
  • 기자명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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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김태호 후보는 “글로벌 시대에 세계적 명소를 갖는 것은 국가경쟁력을 올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대한민국 국립공원 제1호로서 규모가 가장 큰 지리산에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31일 밝혔다.  

 김태호 후보는 “세계적 관광명소인 ▲스위스 융프라우 ▲중국의 장가계 ▲일본 하코네 등을 비롯한 ▲베트남의 사파-판시판의 산악열차 및 케이블카는 전세계인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힌다”며 “이들은 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한 설계와 공사로 관광객들의 출입을 엄격히 제한해 오히려 환경보존을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개했다.

 김 후보는 “3개도 5개군에 걸쳐 동서길이 50㎞, 남북길이 32㎞에 펼쳐진 지리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높은 산”이라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장관은 세계 어떤 명소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아 관광가치는 대단히 높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실제 지리산을 찾는 등산객 수는 연간 300만명에 달하지만 대부분 국내 등산객이다”며 “관광 목적으로 방문한 외국인들을 포함해 교통약자와 노약자 및 단순 관람객들은 접근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글로벌시대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정부가 규제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국가차원의 관광인프라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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