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진주3번 확진자에 31일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진주4번, 5번(경남97, 98번) 확진자는 60년생 여성과, 59년생 남성 부부로 밝혀졌다. 충무공동에 거주 중인 부부는 해외 및 국내 집중발생지역 방문 이력은 없으며 신천지와도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의 발표에 따르면 진주 4번 확진자는 지난 25일 친구의 승용차를 타고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주스파랜드 이용 후 산청군 소재 지인의 집으로 이동해 4명과 함께 식사를 하고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후 26일부터 무기력증, 미열 등 몸에 이상이 있음을 느껴 집에 머물다 30일 선별진료소 방문해 검사를 받고 확진받았다.
시는 확진자가 방문한 시간대 스파랜드 이용자 8여 명 중 4명의 인적사항은 파악했으며 나머지 이용자는 아직 파악중에 있다.
5번 확진자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20분께 내동면 소재 원골프연습장에 골프연습을 오후 12시 10분까지 한 후 자차로 귀가해 30일 한일병원 선별진료소를 아내와 함께 방문해 낮 12시 10분께 드라이브스루로 검체를 채취할 때까지 집안에만 머문것으로 밝혀졌다.
두 확진자는 자택 엘리베이터를 탈 때에도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병원 바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접촉자를 줄였다.
다만 검사 후 방문한 충무공동 소재 국과 증상이 나타나기 전 방문한 곳도 일시폐쇄 후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이에 시의 3월 30일 기준 확진자는 완치자 2명을 포함해 모두 5명이다. 자가격리자는 해외입국자 9명, 진주3번, 4번, 5번 확진자의 접촉자 23명이 추가돼 모두 10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