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체육회(회장 김오영)는 지역 공공 및 학교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세대·다계층 회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지역기반을 조성하고자 ‘학교연계형 공공스포츠클럽’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자격은 공공 또는 학교 체육시설을 확보한 지자체와 체육단체, 교육청, 대학교, 초·중·고등학교로서 유·청소년 회원 비율을 50% 이상 유지해야 하고, 공공(최소 5년) 또는 학교체육시설(최소 8년)을 주 6일·주 40시간 이상 운영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사무실을 확보해야 한다.
도체육회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고, 오는 22~24일 접수한다.
학교연계형(1종목)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되면 클럽당 연간 8000만원, 5년간 보조금(기금)을 지원받는다.
김오영 회장은 “보조금 지원 종료 이후에도 우수한 공공스포츠클럽을 운영할 수 있는 도종목단체와 시·군체육회 등에서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 현재 모든 도민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체육인 일자리 창출과 도민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