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기지 내 방문한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이하 경남혈액원) 헌혈버스에서 ‘2분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업 및 군부대의 릴레이 헌혈운동에도 혈액보유량은 3.5일분 내외로 여전히 적정 혈액보유량 5일분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 헌혈량 감소로 인해 병상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3훈비는 헌혈에 적극 참여중이다.
헌혈은 3훈비 장병 및 군무원, 관사거주 가족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의한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으며 3훈비 2분기 헌혈운동 홍보를 위해 공지사항과 기지방송망을 활용해 일정 및 장소를 지속 안내했다.
3훈비는 헌혈에 참여한 장병들에게 자원봉사 시간 인정, 가점 부여 등 참여활성화를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지휘관을 비롯한 간부들이 헌혈에 적극 앞장서는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여 참여분위기를 조성했다.
헌혈은 경남혈액원과 상호협조 속에 헌혈버스 일과 전·후 소독, 헌혈버스 요원 및 헌혈희망자 체온 측정, 개인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필수 사용 등 철저한 예방대책 수립하고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또한 헌혈버스 6대를 사전 선별된 11개의 장소에 분산 배치시켜 장병의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이고, 다른 사무실 근무 인원끼리 섞이지 않도록 비행단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