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지난달 29일 삼천포종합운동장 지내에 삼천포보조체육관을 완공하고 개관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관식에는 코로나19로 참석자를 최소화한 가운데, 도의원과 시의원, 체육회 임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삼천포보조체육관은 국비 9억원 등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1동 연면적 1375㎡(2층)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해 8월 첫 삽을 뜬 이후 10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달 준공됐다.
1층에는 체육관과 체력단련실, 사무실, 휴게실, 샤워실이 있고, 2층은 공조실과 기계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문체육인 훈련과 각종 대회 보조 경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안내했다.
또한 “우리 시의 체육 발전은 물론, 부대시설로 체력단련실도 갖추고 있어 전지 훈련팀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