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업진흥원, 방산중소기업 지원 ‘총력’

㈜율곡과 간담회 개최…애로사항 청취·방안 모색
방위·항공부품산업 활성화·지역경제 부흥 ‘앞장’

  • 입력 2020.06.04 18:48
  • 기자명 /문병용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3일 창원산업진흥원이 진흥원장실에서 ㈜율곡의 임직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 지역 방위·항공부품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면서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지난 3일 창원산업진흥원이 진흥원장실에서 ㈜율곡의 임직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 지역 방위·항공부품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면서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재)창원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3일 진흥원장실에서 관내 대표 방산기업인 ㈜율곡의 임직원들과 함께 ‘창원시 방위·항공부품산업 활성화 방안 및 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성황리에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관계자 간담회는 최근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을 경남·창원지역에 유치하면서 방산중소기업들이 느끼고 있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함께 방산혁신클러스터가 향후 나아가야 할 방안들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성종 ㈜율곡 사장은 “현재 방위·항공산업의 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한 악재로 우리 방산중소기업이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어려움을 맞이하고 있다”고 어려운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 경남·창원에서 유치한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이 방산중소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면서 체계·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은 “방위·항공산업은 지역경제의 부흥에 핵심적인 산업으로, 지속·장기적인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방산기업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한층 더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남·창원에서 유치한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총 500억원의 예산과 정책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서 ▲부품 국산화와 ▲사업화 지원을 중심으로 관내 방산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역경제의 부흥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