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무용단 ‘필무’ 공연

  • 입력 2020.06.16 15:32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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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립무용단은 오는 18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전통무용 ‘필무’를 공연한다.

 전통무용 ‘필무(筆舞)’는 필체의 춤사위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절제된 움직임과 생동감 넘치는 힘의 기교로 조화롭고 아름다운 전통춤을 선보이고 우리 전통춤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창원시립무용단에서 제61회 정기공연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춤과 필체는 자연을 모방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공통점을 가지며 여백의 미와 동양 특유의 정신과 철학을 표현하는 우리 민족의 원초적인 감성을 아름다운 몸짓에 담아내 또 다른 무용의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특히, 불후의 명곡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명창 박애리와 남성춤의 대가 조흥동 명무, 태평무의 예능 보유자 박재희 명무와 함께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을 담아낸 깊이 있는 전통무용을 선보여 감동과 잔잔한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단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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