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한정우)이 ‘2020 WK리그’에 참가한 창녕WFC가 1라운드 보은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을 연고로 지난 2017년 12월 창단해 2018년 리그에 데뷔한 창녕WFC는 15일 오후 7시 보은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0 WK리그 1라운드에서 3대 2라는 펠레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보은상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올해 영입한 외국인 선수 기류 나나세의 데뷔골과 상대의 자책골, 후반 종료 직전 ‘2020 드래프트’를 통해 합류한 신예 송지윤의 결승골에 힘입어서 값진 리그 첫 승리를 거뒀다.
이제 선수들은 오는 22일 오후 7시 화천 생활체육경기장에서 화천KSPO와의 2라운드로 리그 2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1라운드의 승전보 소식에 많은 군민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현재 무관중으로 리그가 열리고 있지만, 올해 한층 강화된 전력의 창녕WFC 경기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