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작가들의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상설 기획전시회가 ‘2020 창원문화재단 소장작품展’이 오는 18~25일, 이달 29일~7월 23일까지 진해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창원문화재단이 코로나-19 사태로 힘들고 지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열의를 북돋우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원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9년도에 미술은행 예술작품 구입 사업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 중 대표작을 선보이는 자리다.
‘2020 창원문화재단 소장작품展’ 기획전은 당초 올 3, 5, 6월 3번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연기 및 축소돼 운영된다.
이달 18일부터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김태홍 작가의 ‘유영’(서양화), 송해주 작가의 ‘오후 햇살’(서양화), 박상복 작가의 ‘천주산 진달래’(한국화)를 비롯해 창원작가들의 빼어난 미술작품 13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평일, 주말, 공휴일에 관계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담당자(719-786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