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5일 남해읍 오동마을에서 ‘귀농귀촌인·지역민들의 갈등 없는 함께 살기를 위한 두 번째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을 열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존 지역민과의 융화 및 갈등 관리방안을 귀농귀촌 전문 강사의 참여형 교육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27일 서면 상남마을을 시작으로 계획된 20개 마을 중 두 번째로 열렸으며, 이날 군청 청년혁신과 김미선 과장과 남해읍행정복지센터 장명정 읍장이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오동마을 하희택 이장을 포함한 마을 주민 총 20명이 참가했다.
김미선 과장은 “이번 교육이 남해에서 귀농귀촌인·시민들이 함께 마음을 기대며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에 함께한 지역민·귀농귀촌인들의 화합을 강조했다.
장명정 읍장은 “오동마을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것이 오동마을에 우리 귀농귀촌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이유이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희택 이장은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군에 감사하다. 이번 계기로 하나 되는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주민을 대표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