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전통장류 체험 중간보고회 마련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 ‘앞장’

  • 입력 2020.06.21 17:49
  • 기자명 /전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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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총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장류 체험프로그램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 지난 17일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총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장류 체험프로그램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신정민)이 지난 17일 군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강성곤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총 15여 명이 모인 가운데 ‘농가형 전통장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전통장류 체험프로그램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김수인 교수의 중간보고를 시작 이후 개발음식 시식과 평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군에서는 전통장류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1종과 전통장 및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음식체험 2종을 개발, 전통장류 활성화센터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추진하고 있다.

 농가형 전통장류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총사업비 13억을 바탕으로 실시된다.

 이를 통해서 관내 정곡면 중교리 일원에 전시홍보관과 체험교육장을 갖춘 전통장류 활성화센터를 신축 중이다.

 또한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교육 및 ▲홈페이지 구축 ▲브랜드 및 포장재 개발 ▲마케팅 방안 등의 연구용역을 마련하면서 전통장류 활성화센터를 중심으로 의령 장(醬)을 홍보한다.

 아울러 장류산업의 활성화로 문화·공익·경제적인 부가가치를 적극적으로 창출할 방침이다.

 강성곤 소장은 “이번 체험프로그램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앞으로도 전국의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우리 군을 찾아와서 보다 재미있고 새로운 장류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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