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석)이 24일 경남테크노파크와 전기연구원, 경남벤처기업협회 등의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경남 중소기업 기술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
현장에서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지원방안과 함께 ▲연구장비 활용 허브(Hub) 구축 계획 등을 논의했다.
경남 중소기업 기술혁신협의회는 현재 도내 총 21개의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연구기관, 기업협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활성화를 목표로 협력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하는 중이다.
기술혁신협의회 참여하는 지원기관은 ▲경남중기청과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지역사업평가단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보증기금 총 8곳이다.
연구기관은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재료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 ▲한국자동차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8곳이다.
또한 유관단체에서는 ▲경남벤처기업협회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 ▲경남권역 산학협력단장협의회 ▲경남지역 창업보육센터협의회 ▲산학연 경남지역협회 ▲경남 수출클럽 총 7곳에서 참가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부터 ▲한국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와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 등 2개 기관이 새로 참여, 마을 중소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 전문기술의 지원범위가 한층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날 기업이 연구기관과 대학 등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장비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경남지역 연구장비 허브(Hub)기관’으로 지정된 경남테크노파크가 구축 중인 장비지원 플랫폼과 관련된 논의도 진행됐다.
현재 총 15개 기관의 연구장비 약 2000대의 정보가 올려져 있으며, 오는 7월 초 중소기업 대상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이관식 경남중기청 과장은 “장비지원 플랫폼이 구축되면 앞으로 연구기관과 대학이 보유한 장비의 활용도가 한층 더 높아지고, 중소기업은 필요한 연구장비를 보다 쉽게 찾아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기업들이 활용하면서 의견도 제시하는 등 중소기업 기술혁신에 꼭 필요한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