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중소기업 기술혁신협의회 개최

유관기관 관계자 참여…기업 기술애로 지원 논의
장비지원 플랫폼 구축 추진…장비 활용도 ↑ 전망

  • 입력 2020.06.24 18:49
  • 기자명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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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경남 중소기업 기술혁신협의회’를 마련했다. 이날 참여한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기술애로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 24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경남 중소기업 기술혁신협의회’를 마련했다. 이날 참여한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기술애로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석)이 24일 경남테크노파크와 전기연구원, 경남벤처기업협회 등의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경남 중소기업 기술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

 현장에서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지원방안과 함께 ▲연구장비 활용 허브(Hub) 구축 계획 등을 논의했다.

 경남 중소기업 기술혁신협의회는 현재 도내 총 21개의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연구기관, 기업협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활성화를 목표로 협력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하는 중이다.

 기술혁신협의회 참여하는 지원기관은 ▲경남중기청과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지역사업평가단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보증기금 총 8곳이다.

 연구기관은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재료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 ▲한국자동차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8곳이다.

 또한 유관단체에서는 ▲경남벤처기업협회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 ▲경남권역 산학협력단장협의회 ▲경남지역 창업보육센터협의회 ▲산학연 경남지역협회 ▲경남 수출클럽 총 7곳에서 참가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부터 ▲한국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와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 등 2개 기관이 새로 참여, 마을 중소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 전문기술의 지원범위가 한층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날 기업이 연구기관과 대학 등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장비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경남지역 연구장비 허브(Hub)기관’으로 지정된 경남테크노파크가 구축 중인 장비지원 플랫폼과 관련된 논의도 진행됐다.

 현재 총 15개 기관의 연구장비 약 2000대의 정보가 올려져 있으며, 오는 7월 초 중소기업 대상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이관식 경남중기청 과장은 “장비지원 플랫폼이 구축되면 앞으로 연구기관과 대학이 보유한 장비의 활용도가 한층 더 높아지고, 중소기업은 필요한 연구장비를 보다 쉽게 찾아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기업들이 활용하면서 의견도 제시하는 등 중소기업 기술혁신에 꼭 필요한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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