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한·중 교류협력과 더불어 기업 및 도시 제품, 기술교역 등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중국에 설치된 뉴플랫폼 ‘국제객청 오픈식’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객청은 왕청헌 칭다오시 당서기와 장하성 주중 대한민국 대사가 ‘2019 칭다오 세계한인상공인 지도자대회’에서 국제객청 건설에 공감하며 칭다오시 칭양구에서 중점적인 업무로 추진해왔다.
지난 23일 칭다오시 칭양구에서 열린 이번 국제객청 오픈식은 코로나19에 따라 온·오프라인 동시통역 라이브로 진행됐다.
이날 한국풍정가든에서 한국 전통 북춤을 관람한 이후 설경구 칭다오시 부시장의 사회로 시작, 왕청헌 칭다오시 당서기의 인사말과 장하성 주중 대사의 축사 대독, 박진웅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 총영사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또한 한승수 전 국무총리의 축하영상이 방영됐고,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과 윤상기 군수가 오픈식 영상회의에 실시간으로 축하인사를 건넸다.
아울러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과 김대권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장, 김순호 구례군수, 장충남 남해군수 순으로 축하영상이 방영됐다.
핸드프린팅 스크린 터치를 통한 국체객청 오픈식에는 하동·남해·구례군 등 총 3개 지역이 관내 기업 제품의 중국시장 개척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지난달 국제객청에 설치한 영호남정부중국통상사무소의 윤주각 소장이 코로나19로 중국을 방문하지 못한 군 대표를 대신해 참가했다.
윤상기 군수는 “앞으로도 국제객청이 한·중 간의 교류협력의 구심점으로서 충분한 가교와 동반자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역할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에도 열매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